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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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1
[法藏]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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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 경전을 가리키는 말로 경전은 수많은 법문, 제법의 진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설명하기 때문에 법장이라 일컫는다. 2) 많이 쌓은 공덕을 뜻한다. 3) 진여법성(眞如法性)인 여래장(如來藏)을 뜻한다. 진여법성은 깨달은 자만이 알기 때문에 불법이며, 일체 공덕을 지녔으므로 장(藏)이라 한다. 4) 아미타불의 보살 수행 때의 이름. ⇨ 법장비구. 5) ?噴 Dharmagupta. 법장부의 개조. 담무덕(曇無德)이라 음역하고 법호(法護)라 의역한다. BCE 3세기경 인도 승려로 목건련의 뒤를 이어 5장(五藏)을 주장했다. 처음에는 화지부(化地部) 소속이었으나 5장의 주장이 화지부 논리와 위반되므로 독립해 일부(一部)를 세웠다. 6) 중국 화엄종을 크게 일으킨 현수(賢首)의 이름이다. 7) (1351~1428) 고려 말 조선 초 승려로 호는 고봉(高峰), 지숭(志崇)으로도 불린다. 속성은 김씨, 신주(愼州) 출신이다. 20세에 승려가 되었고 승과(僧科)에 급제했다. 이후 명리(名利)를 버리고 보제존자(普濟尊者) 나옹의 법을 받았다. 머리카락을 두 치나 기르고 풀피리를 불면서 표주박 한 개를 가지고 30년간 유행하다가 안동에 청량암을 짓고 수행했다. 이후에는 1395년(태조 4) 낙안군(安郡) 금수(藪)에서 유숙하다 절을 짓는 꿈을 꾸고 난 다음 날 우연히 송광사에 가니 꿈에 보던 경치와 완연했다. 1400년(정종 2)부터 중창하기 시작해 불법승전당(佛法僧殿堂) 3~4채를 짓고, 대선사 중인(中印)이 공사를 계속하여 완성했다. 1428년(세종 10), 세수 78세에 입적했다. 입적 후 본사를 중창한 공으로 고려 16 국사에 포함되었다. 8) 백제시대 승려. 『일본서기(日本書紀)』에 따르면 일본 686년(텐무천황 14) 10월 익산 김종(益山金鍾)과 함께 일본 미노(美濃)에 가서 백출(白朮)을 다리게 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