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림지옥
본문
한자1
[劒林地獄]
한자2
ⓢ
Asipattranā-raka, asipattraniraya
ⓟ
Asipattaniraya
ⓣ
뜻(설명)
16소지옥(小地獄) 중 하나. 검수지옥(劍樹地獄)이라고도 한다. 뜨거운 철환(鐵丸)이 열매로 달리는 높이 24유순이나 되는 칼숲이 있는 지옥. 죄인이 임종에 이르러 고통스러워하던 나머지 칼로써 배를 베려고 할 때 이 지옥의 옥졸이 거울로 그 칼을 비추어 죄인에게 보이면, 죄인은 이를 얻고자 하면서 숨이 끊어져 칼숲에 태어난다. 이리하여 뜨거운 쇠뭉치가 떨어져 내려와 머리에서 몸속으로 뚫고 창자를 짓이기며, 옥졸이 또 쇠갈고리로 두들겨 칼숲에 던지면, 나무 위에는 쇠 부리가 달린 벌레가 있어 죄인을 물고 도망가면 다시 쫓아온다. 이렇게 온갖 칼숲을 오르내리다가 죄가 소멸되면 굶주림과 질병이 많은 세상에 태어난다고 한다. 어버이에게 불효하고, 스승과 어른을 존경치 않고 험구하며, 자비심이 없어 칼이나 몽둥이로 남을 괴롭힌 자가 떨어진다는 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