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불교사전

불교사전

법화사

본문

한자1
[法華寺]
한자2
뜻(설명)
1)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 봉암성 밖에 있던 사찰. 2) 충청남도 홍주 월산에 있던 사찰. 3)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구계리에 있는 사찰이며 현재의 법화암이다. 4)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 지리산에 있는 사찰이며 창건 당시 이름은 법화암이었다. 5) 경상북도 청송군 보현산에 있던 사찰. 조선 1742년(영조 18) 영천군 팔공산으로 옮겨 짓고 봉림사라 하였다. 6) 경상북도 영천군 공산에 있던 사찰이다. 7) 제주도 서귀포시 하원북로에 있는 사찰로 고려시대 제주 최대의 가람이었다. 창건 연대는 밝혀져 있지 않지만, 통일신라시대에 장보고에 의해 창건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연구가 진행 중이다. 중창은 1269년(원종 10년)부터 1279년(충렬왕 5년)까지 대대적으로 이루어졌는데, 원나라가 제주를 남송 및 일본 정벌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적 배경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원나라 양공(良工)이 주조한 아미타삼존불상이 안치되어 있었으며 비보사찰로 노비가 300여 명에 이르는 등 위세를 크게 떨쳤다. 원나라가 멸망하고 이어 등장한 명나라에서 법화사에 안치된 금동아미타삼존불상을 가져가기 위해 조선에 사신을 파견하고 금동불상을 가져가려고 하였다. 하지만 이는 탐라의 형세를 파악하고자 하는 명나라 황제의 다른 의도가 있다는 권고에 따라 김도생과 박모를 보내어 법화사의 불상을 가져오게 하여 명나라 사신들에게 전해 주었다. 이후 원나라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커다란 위세를 떨치던 법화사의 교세는 약화되어 1408년(태종 8)에는 법화사의 노비 280명 가운데 30명만 남게 하고 나머지는 전농사로 삼았다. 그 결과 16세기 후반에 와서 법화사는 폐사되고 17세기에 초가 암자 몇 채가 지어져 사찰의 명맥을 유지해 왔지만 18세기에는 완전히 폐사되었다. 이후의 기록은 없지만 1921년에 승려 이회명이 법화사에서 동안거 설법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 1926년 관음사 주지 안도월과 안봉려관이 산남의 제주 관음사 포교소로 새롭게 건물을 지었다. 8) 황해북도 판문군 판문읍에 있던 사찰로 고려 충렬왕이 방문하던 곳이었다. 9) 평안남도 중화군 성산에 있던 사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