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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법화삼매

본문

한자1
[法華三昧]
한자2
뜻(설명)
죄업을 참회하는 수법(修法). 6시(六時) 5회(五悔)라 하여 아침·낮·해질녘·초저녁·밤중·새벽의 여섯 때로 참회·권청(勸請)·수희(隨喜)·회향(廻向)·발원(發願)의 다섯 가지 참회를 닦는다. 이 삼매에 이르는 방법으로는 신개차(身開遮)·구설묵(口說黙)·의지관(意止觀)의 세 가지로, 첫째는 다니고 앉는 두 가지를 하고 머물고 눕는 두 가지를 하지 않으며, 둘째는 대승경전을 외우고 다른 일을 말하지 않으며, 셋째는 유상행(有相行)과 무상행(無相行)이다. 유상행은 『법화경(法華經)』 「권발품」에 의해 평상의 산란심으로 『법화경』을 외우며, 선삼매(禪三昧)에 들지 않고, 앉으나 서나 다니거나 일심으로 법화의 문자를 외우며, 밤낮 여섯 때에 육근(六根)으로 지은 죄업을 참회하는 것이다. 무상행은 『법화경』 「안락행품」에 의하여 깊고 묘한 선정(禪定)에 들어가 6정근(情根)을 관하여 실상삼제(實相三諦)의 정공(正空)에 도달하는 삼매이다. 또한 글을 따라 관하는 것은 마치 보현보살이 타는 육아백상(六牙白象)을 관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