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제적해주경
본문
한자1
[辟除賊害呪經]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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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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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K438, T1406.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후한(後漢)시대에 안세고(安世高)가 148년에서 170년 사이에 번역하였다. 약 2백여 자(字)가량의 소경(小經)으로 도적의 피해를 막는 다라니를 설한다. 삼보(三寶)에 귀의하고 묵리벽리(黙利薜利)라는 귀신들의 왕에게도 귀의하는 내용이 있다. 이 귀신들의 왕에게는 안단니(安檀尼) 등 4명의 자매가 있는데 그들은 다라니를 외우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도적으로부터 구해준다고 설한다. 또한 이 경을 외울 때는 부처님 전에 7개의 등불을 켜고 교향(膠香)을 사르고 꽃을 뿌리면서 이 주문을 7번 외우라고 설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