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중변론
본문
한자1
[辯中邊論]
한자2
ⓢ
Madhyāntavibhāṅgabhāṣya
ⓟ
ⓣ
뜻(설명)
3권. K601, T1600. 당(唐)나라 때 현장(玄奘)이 661년 6월에 옥화사(玉華寺)에서 번역하였다. 줄여서 『중변론』이라고 한다. 대립하는 두 변(邊)을 지양하고 중도(中道)의 의의를 분별해 논한 것이다. 세친(世親)이 저술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게송(『변중변론송』) 부분은 무착(無着)이 미륵(彌勒)에게 받아 세친에게 전한 것이고, 장행 즉 산문 부분만 세친이 지은 것이다. 송(頌)은 본래 「변상품(辯相品)」·「변장품(辯障品)」·「변수대치품(辯修對治品)」·「변수분위품(辯修分位品)」·「무득과품(無得果品)」·「변무상승품(辯無上乘品)」의 7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7품을 차례로 해석하여 3권으로 만든 것이 이 책이다. 이역본으로는 진제의 『중변분별론(中邊分別論)』이 있는데 내용은 거의 유사하나 품명 등 번역 용어에 차이가 있고 법상(法相)에서도 차이가 난다. 주석서로는 『변론술기(邊論述記)』(규기), 『변중변론소(辯中邊論疏)』(현범), 『분 별중변론소(分別中邊論疏)』(원효) 등이 있다. ⇨ 중변분별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