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신론

[別申論]

↔ 통신론(通申論). 대승·소승의 모든 경전 중 특별히 어느 한 경전만의 도리를 부연하여 기록한 논(論)이다. 대표적인 예로 『대비바사론(大毘婆沙論)』은 부처님이 세상에 머물 때의 비담설(毘曇說)을 별도로 말하였고, 『대지도론(大智度論)』은 『마하반야경(摩訶般若經)』의 뜻을 별도로 말했으며, 『십지론(十地論)』은 『화엄경』의 ｢십지품｣을 별도로 해석한 것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