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사

[寶光寺]

1)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천마산에 있는 사찰. 고려 광종 초년에 혜거(慧炬)국사가 창건, 조선시대 1780년(정조 4) 화담이 중창, 고종 때 이유원이 재창, 1894년(고종 31) 봉성화상이 중수했다. 만회암으로도 불린다. 6·25전쟁 때 큰방 20칸이 불타 소실되었고, 1960년에는 대웅전이 화재로 소실되었다. 현재 보광사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불사 중이다. 2)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에 있는 사찰로 창건에 관련된 사항은 전하지 않는다. 조선시대 신경준(申景濬, 1712~1781)이 편찬한 『가람고(伽藍考)』와 1799년(정조 23)에 나온 『범우고(梵宇攷)』에는 남산사(南山寺)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 구한말에 폐사되었다가 1934년 3월 횡성읍에 사는 여신도 강대희(姜大熙)가 불당을 중수하고, 1949년 6월 대인(大仁)이 중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