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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보문품경

본문

한자1
[普門品經]
한자2
Samantamukhaparivartasūtra
뜻(설명)
1권. K29, T315. 고려대장경에서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서진(西晋)시대 축법호(竺法護, Dharmarakṣa)가 287년에 번역했다. 흔히 보문품이라 지칭할 때는 『법화경(法華經)』의 「관세음보살보문품」을 가리키며 이 『보문품경』은 그것과는 다른 별도의 경전이다. 반야공(般若空) 사상을 드러내고 삼매와 그 공덕에 대해 설한 이 경전은 부처님과 부수동진(溥首僮眞)보살, 즉 문수보살의 문답을 통해 삼매를 닦아 색(色)·성(聲)·향(香)·미(味)·촉(觸)·법(法)의 여섯 경계가 모두 물거품 같은 덧없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역본으로는 『대보적경(大寶積經)』의 제10 문수사리보문회(文殊師利普門會)가 있다. ⇨ 대보 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