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수재경
본문
한자1
[菩薩受齋經]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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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권. K545, T1502. 서진(西晋)시대에 섭도진(聶道眞)이 280년에서 313년 사이에 번역하였다. 줄여서 『수재경』이라고 한다. 보살수재법의 10념(念)과 10계(戒)를 설한 경전이다. 수재법이란 재가불자인 보살이 계율을 지켜서 선업(善業)을 닦는 날인 재일(齋日)에 몸과 마음을 청정히 하여 부정한 일을 가까이하지 않는 재계(齋戒)를 행하는 법이다. 10념은 과거불·현재불·미래불·시방불을 염하고, 보시바라밀·선(禪)바라밀 등을 염하는 것이다. 또한 보살은 재일에 10계를 지켜야 하는데 10계란 기름·분·꽃·향을 바르지 말 것과 노래·춤·북을 치는 등 기악을 하지 말 것, 수레를 타지 말 것 등이다. 10념과 10계는 『중아함경(中阿含經)』의 『지재경(持齋經)』에 설해진 8계(八戒)·5념(五念)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