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요경
본문
한자1
[普曜經]
한자2
ⓢ
Lalitavistara- sūt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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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8권. K112, T186.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서진(西晋)시대에 축법호(竺法護)가 308년에 천수사(天水寺)에서 번역하였다. 별칭으로 『방등본기경(方等本起經)』이라고도 한다. 『방광대장엄경』에 비해 분량은 적지만 전체 품 수는 3품 더 많으며 내용상으로 큰 차이가 없다. 부처님의 생애 전반을 다룬 것은 아니지만 석존 탄생부터 출가·행도·항마·성정각(成正覺)·초전법륜(初轉法輪)까지 상세한 전기를 담고 있어 중요한 불전으로 간주한다. 「논강신품」에서 「촉루품」까지 30품으로 되어 있으며 이역본으로 『방광대장엄경(方廣大莊嚴經)』(일조 역)이 있다. 범본(梵本)으로는 1877년 미도라가 새긴 것과 1902년 레후만이 새긴 것이 있고, 후고는 1848년 서장 번역을 프랑스 말로 번역하고 1892년 다시 범본에서 번역하였다. 자바섬의 보로부드르(Borobudur) 옛터에는 이 경에서 말한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 돌에 새긴 것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