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보살
본문
한자1
[普賢菩薩]
한자2
ⓢ
Samantabhahra; Viśvabhadra
ⓟ
ⓣ
뜻(설명)
삼만다발날라(三曼多跋捺羅)·필수발타(邲輸跋陀)라 음역하며, 변길(遍吉)이라 번역한다. 문수사리보살과 함께 석가여래의 협사(脇士)로 유명한 보살이다. 문수보살은 여래의 왼편에서 여러 부처님의 지덕(智德)·체덕(體德)을 맡고 있으며, 보현보살은 여래의 오른편에서 이덕(理德)·정덕(定德)·행덕(行德)을 맡고 있다. 문수보살과 함께 일체 보살의 으뜸이 되어 여래가 중생을 제도하는 일을 돕는다. 또한 중생들의 목숨을 연장하는 덕을 가졌기 때문에 보현연명보살, 혹은 연명보살(延命菩薩)이라고도 한다. 형상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표적으로 흰 코끼리를 탄 모습, 연화대에 앉은 모습의 2종이 있다. 예로부터 코끼리에 탄 형상을 많이 조성했고, 연화대에 앉은 모습은 진언밀교(眞言密敎)에서 주로 조성했다. 태장계만다라의 중대(中臺) 팔엽원·문수원과 금강계만다라 제2원 북방 제4위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