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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분별보시경

본문

한자1
[分別布施經]
한자2
뜻(설명)
1권. K1411, T84.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북송(北宋)시대에 시호(施護, Dānapāla)가 1001년에 번역하였다. 줄여서 『보시경(布施經)』이라고 한다. 부처님이 가비라성(迦毘羅城)의 니구다수(尼拘陀樹) 동산에 머물 때 어느 날 마하파사파제(摩訶波闍波提) 비구니가 금실로 옷을 지어 부처님에게 바쳤는데 부처님은 그 옷을 대중들에게 보시하도록 권하였다. 이것을 지켜본 아난이 부처님께 받아 주시기를 청하였고, 이 일을 계기로 부처님은 진정한 보시의 의미와 여러 종류의 보시에 관한 법을 설한다. 설법을 들은 마하파사파제는 가사를 대중들에게 공양하였고 부처님은 그 보시의 공덕이 무량하다고 설한다. 이역본으로 『중아함경(中阿含經)』 제180 『구담미경(瞿曇彌經)』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