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심인
본문
한자1
[佛心印]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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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선종(禪宗)의 용어로 불인(佛印)이라고도 하며 불심(佛心)을 인증(印證)한다는 의미이다. 인(印)은 인가(印可)·인증(印證)의 뜻으로 불법의 확증을 말한다. 선종에서는 수증일여(修證一如) 즉 깨달음 [悟]과 깨달음을 구하는 마음을 구별하지 않는다. 깨달아 얻는 마음이 따로 있어서 점차 수행을 쌓은 뒤 깨달음을 얻는 것이 아니고, 깨닫는 마음이 곧 부처이며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것도 부처이다. 깨달은 것과 깨닫는 마음의 둘을 합한 의미로서 불심인이라 한다. 이는 문자와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부처님의 자내증(自內證)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