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정존승다라니경
본문
한자1
[佛頂尊勝陀羅尼經]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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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vadurgatipariśodhanauṣ- ṇīṣavijayadhāraṇīsūt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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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권. K321, T967. 당나라 때 두행의(杜行顗)가 683년에 번역하였다. 이역본으로 『불설불정존승다라니경(佛說佛頂尊勝陀羅尼經)』·『불정존승다라니경(佛頂尊勝陀羅尼經)』·『불정최승다라니경(佛頂最勝陀羅尼經)』·『최승불정다라니경(最勝佛頂陀羅尼經)』·『최승불정다라니정제업장주경(最勝佛頂陀羅尼淨除業障呪經)』 등이 있다. 2) ?噴 Sarvadurgatipariśodha-nauṣṇīṣavijayadhāraṇīsūtra. 1권. K323, T971. 당나라 불타파리(佛陀波利, Buddhapāli)가 710년에 대천복사(大薦福寺)에서 번역하였다. 부처님이 기원정사에 있을 때 대중 가운데 선주라는 천자가 있었다. 어느 날 밤 그는 하늘로부터 자신이 7일 후에 죽을 것이고, 이후 일곱 번을 짐승으로 태어나 축생의 고통을 겪다가 다시 눈먼 사람으로 태어나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 말을 들은 선주는 깜짝 놀라 제석천에게 말해 이 고통을 면할 수 있는 방도를 묻는다. 이에 제석천이 부처님에게 찾아가 그 방도를 물으니, 부처님은 불정존승다라니를 설한다. 이 다라니는 모든 불행을 없애고 모든 생사의 고뇌를 제거하며 지옥과 염부제(閻浮提), 축생의 고통을 제거하는 다라니라 설한다. 부처님은 그 다라니를 선주에게 전하여 수지독송케 하고 모든 중생에게 유포할 것을 제석천에게 당부한다. 그 다라니를 가지고 하늘로 돌아간 제석천이 선주에게 전하자, 선주는 6일 밤낮을 염송하여 모든 악도의 번뇌를 씻는다. 7일째 되는 날은 부처님으로부터 선주가 미래에 부처가 될 것이라는 수기까지 받게 된다. 경에서 제시되는 87구(句)의 다라니는 다른 번역본들에서 제시되고 있는 다라니에 비해 가장 정형화된 것이다. 특히 일본과 중국의 진언종에서는 신도들이 아침저녁으로 독송하고 있을 만큼 대중화되어 있어 그 중요성을 짐작할 만하다. 이역본으로 『불설불정존승다라니경』, 『불정존승다라니경』, 『불정최승다라니경』, 『최승불정다라니경』, 『최승불정다라니정제업장주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