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조원류

[佛祖源流]

1권. 본명은 ‘서역중화해동불조원류(西域中華海東佛祖源流)’로 사암채영(獅嵓采永)이 지었다. 나옹이 짓고 월저(月渚)가 간행한 불조의 전법원류족자(傳法源流簇子)를 토대로 제사(諸師)의 법맥을 채록(採錄)하여 1764년(영조 40)에 여러 고승을 전주 송광사에 모아 의정(議定)한 뒤에 간행한 문헌이다. 판본(版本)을 송광사에서 소장했으나 벽담행인(碧潭幸仁)이 청허(淸虛)의 문중만 자세히 기록했고 부휴의 문손(門孫)은 실린 것이 적다는 불만을 품고 불태워 버렸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