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조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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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祖統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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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54권. 송나라 1269년(함순 5) 지반(志磐) 지음. 천태교의 전통을 기록한 문헌이다. 본기(本紀) 8권, 세가(世家) 2권, 열전(列傳) 12권, 표(表) 2권, 지(志) 30권으로 되어 있다. 본기의 첫 4권에는 석존의 성도와 중생 교화행을, 다음 1권에는 서토(西土)의 24조(祖)를, 다음 2권에는 동토(凍土)의 9조, 마지막 1권에는 흥도(興道) 이후 8조의 사적을 실었다. 세가(世家)에는 남악(南岳)·천태(天台)·장안(章安)·천궁(天宮)·좌계(左溪)·형계(荊溪)·흥도(興道)·지행(至行)·정정(正定)·묘설(妙說)·고론(高論)·정광(淨光)·보운(寶雲) 등 198인의 전기를 다루었다. 열전의 첫 10권은 자운(慈雲)부터 법지(法智)의 법손(法孫)까지 광지(廣智)·신조(神照)·남병(南屛)의 3가(家)에 걸쳐 378인의 전기를 실었으며, 다음 2권은 잡전(雜傳)으로 정각(淨覺)·신지(神智)·초암(草庵) 3가의 16인, 나머지 동양대사(東陽大士) 41인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다. 표(表)에는 양나라 무제 502년(천감 1)부터 송나라 인종 1033년(명도 2)에 이르기까지 531년 동안 역대 전교(傳敎)와 서토·동토의 불조세계(佛祖世系)를 그려냈다. 지(志)는 산가교전지(1권)·정토입교지(3권)·제가입교지(1권)·삼세출흥지(1권)·세계명체지(2권)·법문광현지(1권)·법운통색지(15권)·명문광교지(2권)·역대회요지(4권)의 9장으로 나뉘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