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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비구니

본문

한자1
[比丘尼]
한자2
bhikṣunī
뜻(설명)
필추니(苾芻尼)라고 음역하며 걸사녀(乞士女)·근사녀(勤事女)라 번역한다. 여성 출가자로 348계를 받아 지니는 이를 말한다. 출가한 여자가 사미니(沙彌尼) 생활을 거쳐 2년 동안 식차마나(式叉摩那)로 있은 뒤에 구족계를 받으면 정식으로 비구니가 된다. 불교 교단 최초의 비구니는 석가모니의 이모인 마하파자파티(Mahāprajāpatī)다. 우리나라에서 비구니가 된 최초의 인물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신라 법흥왕·진흥왕의 비를 비롯한 수많은 왕족 여성이 비구니가 되었다고 전해지며 일본 최초의 비구니인 선신(善信)도 한국의 고승에 의해 생겨나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