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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비사카

본문

한자1
[毘舍佧]
한자2
Viśākha
뜻(설명)
비사카모(毘舍佧母)·비사카녹모(毘舍佧廘母)·녹자모(廘子母)·녹모(鹿母)라고 음역한다. 인도 사람으로 앙가국(鴦伽國) 밧디야(婆提)의 한 장자집에서 출생했다. 석존이 그 나라에 가서 교화할 때 아버지의 명령으로 5백 시녀(侍女)와 함께 영접하여 설법을 듣고 초과(初果)를 얻었다. 이후 사위성의 장자 녹자(鹿子)와 결혼했으며 가족 모두가 부처님의 교법에 귀의했다. 가운(家運)이 점점 창성해 자손이 수십 인이 되었고, 이후 비사카는 1백 80만의 금(金)을 들여 목련(目連)을 책임자로 하여 기원정사의 동쪽에 2층의 대강당(大講堂)을 지어 부처님께 보시했다. 이를 동사(東寺)·동원정사(東園精舍)·녹자모강당(鹿子母講堂)이라 이름한다. 일생을 부처님과 제자들뿐 아니라 병들고 가난한 이를 위해 많은 보시를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