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가

[毘播迦]

vipāka

이숙(異熟)이라 번역한다. 이숙(異熟)은 다르게 익는다는 뜻으로 선행[善因]은 낙과(樂果)로, 악행[惡因]은 고과(苦果)를 낳게 하는 성질을 말한다. 또한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닌 행은 무기성(無記性)의 결과를 얻는 등 선·악·불선불악(不善不惡) 등의 인은 각기 다른 결과를 낳도록 성숙(成熟)됨을 뜻한다. 제8식의 다른 별칭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