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
본문
한자1
[寫經]
한자2
ⓢ
ⓟ
ⓣ
뜻(설명)
필사하여 쓴 경전, 혹은 경전을 서사(書寫)하는 것을 말한다. 인쇄술이 발달하지 못했을 때는 직접 붓으로 경을 베껴 쓴 뒤 전하고 유포했다. 그러나 인쇄본이 나온 뒤에도 국난기에는 호국(護國)을 위하거나 부모와 조상의 명복을 빌기 위해 사경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 사경의 종류로는 여러 날에 걸쳐 천천히 경전을 쓰는 점사경(漸寫經), 하루 만에 경전을 쓰는 돈사경(頓寫經), 한 사람이 대부경(大部經)을 쓰는 일필경(一筆經), 피로 경전을 쓰는 혈사경(血寫經)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