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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사니리경

본문

한자1
[四泥犁經]
한자2
뜻(설명)
1권. K732, T139.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동진(東晋)시대 축담무란(竺曇無蘭)이 381년에서 395년 사이에 번역하였다. 별칭으로 『사대니리경(四大泥犁經)』이라고도 한다. 부처님이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실 때 여러 비구에게 제사(堤舍), 구파리(瞿波離), 체바달도(禘婆達兜), 말거리(末佉梨)의 네 사람이 떨어진 4지옥에 관한 설명을 한다. 제사는 비구의 길을 가로막아 그를 하루 동안 굶게 했기 때문에 20주(肘) 길이의 화염이 나오는 큰 지옥에 떨어졌고, 구파리는 사리불과 목건련을 헐뜯었기 때문에 30주(肘) 길이의 화염이 나오는 큰 지옥에 떨어졌으며, 체바달도 즉 데바닷타(Devadatta)는 세존을 해치려 했고 아라한과 비구니를 죽였으며 비구 승단을 어지럽혔기 때문에 40주(肘) 길이의 화염이 나오는 지옥에 떨어졌고, 말거리는 사람들이 잘못된 견해에 빠지게 했기 때문에 60주(肘) 길이의 화염이 나오는 큰 지옥에 떨어졌다고 설한다. 이 경은 『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 제50경의 일부와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