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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가릉빈가

본문

한자1
[迦陵頻伽]
한자2
kalaviṅka
karavīka
뜻(설명)
가라빈가(歌羅頻伽·歌羅頻迦)·갈라빈가(羯羅頻迦)·가릉비가(迦陵毘伽)·가라비가(加羅毘加, 加羅毘伽, 迦羅毘伽), 줄여서 가릉빈(迦陵頻)·가루빈(迦累賓)·가릉(迦陵)·갈비(羯脾)·빈가(頻迦)라고 하며, 번역하여 호성(好聲)이라고 한다. 두견새의 한 종류로 소리가 곱기로 유명하다. 깃이 아름답고 소리가 맑은 인도의 직박구리(bulbul)를 말하기도 한다. 이 새는 ‘극락조’라고도 하여 정토만다라 등에서는 머리는 사람, 몸은 새의 모습으로 묘사한다. 옛날 동양에서 천상의 사람이 나는 모양을 그려 가릉빈가라고 했는데, 대개 그 소리가 고운 것을 형상화하여 모양의 아름다움으로 변화한 것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