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박

[四縛]

4결(結)이라고도 하며 네 가지 번뇌를 말한다. (1) 탐욕신박(貪欲身縛): 욕애신박(欲愛身縛)이라고도 하며 욕계의 중생이 오욕(五欲)에 집착하여 여러 가지 번뇌를 일으키고 악행을 저질러서 삼계육도(三界六道)에 생사 윤회하는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2) 진에신박(瞋恚身縛): 욕계 중생이 자신의 뜻과 다르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서 분노와 화를 품고 증오심으로 악행을 저질러서 삼계육도(三界六道)에 생사 윤회하는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3) 계도신박(戒盜身縛): 계율이 아닌 것을 계율로 여기고 죄를 범하여 삼계육도(三界六道)에 생사 윤회하는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4) 아견신박(我見身縛): 자아(自我)에 집착해 영원불변한 실체가 있다는 견해를 가지고 잘못된 행위를 저질러서 삼계육도(三界六道)에 생사 윤회하는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