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

[四姓]

catvāro-varṇāḥ

고대 인도의 네 가지 계급으로 브라만(Brahman, 바라문婆羅門)·크샤트리아(Kshatriya, 찰제리刹帝利)·바이샤(Vaisya, 폐사吠舍)·수드라(Sudra, 수다라首陀羅)를 말한다. 브라만은 종교·문학·예식(禮式)를 담당하는 성직자 계급으로 가장 높은 위치에 있으며, 크샤트리아는 브라만 다음의 위치로 정치·군사를 담당하는 왕족과 군인 등 귀족 계급이다. 바이샤는 상민·농민 등 상공업에 종사하는 평민 계급이며, 수드라는 가장 하층의 계급으로 소작농·청소부·하인 등 천민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