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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삼천사

본문

한자1
[三川寺]
한자2
뜻(설명)
서울시 은평구 진관외동 북한산에 있던 사찰로 통일신라 때 원효가 창건했다. 조선 1481년(성종 12) 편찬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한때 3,000여 명의 승려가 수행할 정도로 번창했다고 전해지는데, 사찰명이 이 숫자에서 연유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는 승병들의 집합소로 활용되기도 했으나 이후 화재로 소실되었다. 대형 석조(石槽)를 비롯해 목암찬영(木庵粲英)의 비명(碑銘)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