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혼칠백
본문
한자1
[三魂七魄]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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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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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사람의 정신 작용을 혼(魂)이라고 하며 형체에 의지한 영(靈)을 넋[魄]이라고 한다. 삼혼칠백은 도교(道敎)에서 연유한 말로 『포박자(抱朴子)』에서는 “형체가 분산(分散)하면 몸에 있는 삼혼칠백을 본다.”고 하였다. 『지장보살발심인연시왕경(地蔵菩薩發心因緣十王經)』에는 삼혼은 태광업혼신식(胎光業魂神識)·유정전(幽情轉)혼신식·상령현(相靈現)혼신식이고, 칠백은 작음백신식(雀陰魄神識)·탄적(呑賊)백신식·비독(非毒)백신식·시구(尸垢)백신식·취폐(臭肺)백신식·제예(除穢)백신식·복시(伏尸)백신식이라는 언급이 있는데, 이는 도교 사상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