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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삼화사

본문

한자1
[三和寺]
한자2
뜻(설명)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에 있는 사찰. 642년(선덕여왕 11) 자장(慈藏)이 당(唐)나라에서 귀국하여 이곳에 절을 짓고 흑련대(黑蓮臺)라고 하였다. 864년 범일국사(梵日國師)가 절을 다시 지어 삼공암(三公庵)이라 하였다가 고려 태조 때 삼화사라고 개칭하였으며 많은 부속 암자를 지었다. 1369년 절을 크게 확장하였는데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어 중건하였다. 1747년(영조 23) 홍수와 산사태로 무너져 옛터에서 조금 위로 이건하였고, 1820년(순조 20)의 화재로 1824년에 중건하였으며, 1829년 다시 불타자 정원용(鄭元容)·이기연(李紀淵)·이광도(李廣度)·윤청(尹晴) 등이 중건하였다. 1869년(고종 6) 화운덕추(華雲德秋)가 단청을 하였고, 1873년(고종 10) 선당(禪堂)을 세웠으며 1896년 학송(鶴松)·창명(彰明) 등이 승당(僧堂)을 지었다. 1905년 의병의 근거지였으나 1907년 왜병이 방화하여 소실된 것을 1908년에 중건하였다. 1977년 이 일대가 시멘트 채광지가 되어 1979년 8월에 중대사(中臺寺) 옛터인 무릉계반(武陵溪盤) 위쪽으로 절을 이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