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두정사경
본문
한자1
[象頭精舍經]
한자2
ⓢ
Gayā-śīrṣasūtra
ⓟ
ⓣ
뜻(설명)
1권. K224, T466.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수(隋)나라 때 비니다류지(毗尼多流支, ⓢ Vinītaruci)가 582년에 대흥선사(大興善寺)에서 번역하였다. 부처님께서 문수사리보살에게 깨달음의 진정한 의미와 보살행에 대해 설한 경전이다. 경에서 설법의 배경인 상두(象頭)정사는 인도의 가야산에 있던 수행처이며 그 산의 모양이 마치 코끼리 머리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모든 것은 오고 감이 없고 실재하지 않는 공(空)에 불과하므로 대승의 수행을 통해 반야의 지혜를 얻어야 함을 강조하며 반야의 지혜를 얻기 위한 방편과 수행의 도리를 설명한다. 이역본으로 『가야산정경(伽耶山頂經)』, 『대승가야산정경(大乘伽耶山頂經)』, 『문수사리문보리경(文殊師利問菩提經)』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