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사
본문
한자1
[上院寺]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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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에 있는 사찰이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신라 말 경순왕의 왕사였던 무착이 당나라에서 귀국하여 오대산 상원사에서 수도하던 중 문수보살에게 기도하여 관법(觀法)으로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다. 고려 말에 나옹혜근(惠勤)이 중창하였고 월봉·위학·정암·해봉·삼공·축념 등이 수도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여러 왕이 국태민안을 위한 기도처로 삼았다. 6·25전쟁 때 모두 불타버린 것을 1968년에 중건하였다. 1988년 대웅전을 다시 짓고, 범종각과 일주문을 신축하였다. 이 사찰과 관련하여 은혜 갚은 꿩의 전설이 전해온다. 치악산 기슭에 수행이 깊은 승려가 있었는데 어느 날 산길에서 큰 구렁이가 새끼를 품고 있는 꿩을 감아 죽이려는 것을 보고 지팡이로 구렁이를 쳐서 꿩을 구하였다. 그날 저녁 승려는 폐사가 되다시피한 구룡사에 도착해서 잠이 들었다. 한밤중에 승려는 가슴이 답답하여 눈을 떴는데 구렁이 한 마리가 자신의 몸을 감고 노려보며 “네가 나의 먹이를 먹지 못하게 했으니 대신 너라도 잡아먹어야겠다. 그러나 날이 새기 전에 이 산중에서 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너를 살려주겠다.”라고 했다. 상원사에 가야만 종이 있는데 시간상 도저히 불가능하여 포기한 채 죽음을 기다리고 있을 때 세 번의 종소리가 울려왔다. 구렁이는 기뻐하면서 “이것은 부처님의 뜻이므로 다시는 원한을 품지 않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승려가 상원사로 올라가 보니 종루 밑에는 꿩과 새끼들이 피투성이가 된 채 죽어 있었다. 이같이 꿩이 죽음으로 보은하였다고 해서 이 산을 치악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2)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 있는 사찰로 창건 연대와 창건자는 알 수 없지만 신라시대에 창건한 절이라고 전해지고 이후의 역사는 전하지 않는다. 3)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에 있는 사찰이다. 4) 경기도 양평군 미지산에 있는 사찰이다. 5) 경기도 여주군 혜목산에 있던 사찰이다. 6) 경기도 연천군 보개산에 있던 사찰. 원적사라고도 한다. 7)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옥산리에 있는 사찰이다. 8)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산에 있던 사찰이다. 9) 전라북도 고창군 반등산에 있던 사찰. 상원사(上元寺)라고도 한다. 10)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신룡리 하제동 용화산에 있던 사찰. 상원사(上元寺)라고도 한다. 11) 전라북도 진안군 마이산에 있던 사찰로 상원암이라고도 한다. 12) 전라남도 담양군 몽선산에 있던 사찰이다. 13) 황해도 봉산군 정방산에 있던 사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