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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상제보살

본문

한자1
[常啼菩薩]
한자2
Sadāprarudita
뜻(설명)
살타파륜(薩陀波崙)이라고 음역하며, 보자보살(普慈菩薩) 혹은 상비보살(常悲菩薩)이라고도 한다. 『지 도론(智度論)』 제96에는 이 보살이 어렸을 때부터 울기를 잘해서 상제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한다. 자비심이 넘쳐서 중생들이 악도에 떨어지거나 고통 세계에 있음을 보고 울고, 또한 부처님 없는 세상에 태어나 공한 숲 한가운데[空閑林中]에서 안타까운 심정으로 운다고 한다. 16선신(善神)의 그림에는 『반야경(般若經)』의 수호자라고도 한다. 『반야바라밀다경(般若波羅蜜多經)』에서는 이 보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할 때 신명을 아끼지 않고 보배나 재물도 돌보지 않으며 명예나 공경을 바라지도 않는데, 반야바라밀다를 듣게 되면 환희심에 엉엉 소리를 내어 운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