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도

[計覩]

ketu

계도(計都·鷄兜)·혜도(醯都)라고도 쓰며, 번역하여 기(旗)·당(幢)·식신(飾神)·암요(暗曜)라고도 한다. 또 표미(豹尾)·식신미(蝕神尾)·월발력(月勃力)·태음수(太陰首)·염라왕성(閻羅王星)이라고도 하며, 독두(禿頭, muṇḍa)·무발(無髮, akaca)·절거(截去, aśleṣabhava)란 이름들이 있다. 9요(曜)의 하나. 혜성(彗星)을 말한다. 아수라(阿修羅, dānava)라 하거나 비프라치띠(Vipracitti)와 심히까(Siṃhikā) 사이에 난 아들이라고도 한다. 예전부터 이 별이 나타나는 곳에는 반드시 재앙이 일어난다고 하며, 또 사람의 나이가 이 본궁(本宮)에 당하면 재화가 있다고 하여 이를 물리치는 작법을 실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