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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석원사림

본문

한자1
[釋苑詞林]
한자2
뜻(설명)
고려시대 의천(義天, 1055~1101)이 불교에 도움이 되는 고금의 문장을 집성한 책. 의천은 생전에 이를 완성하지 못했고, 그의 사후에 원경왕사 낙진(樂眞)과 그의 문인 각순(覺純) 등이 스승의 유업을 계승하여 250권의 방대한 질책(帙冊)을 편성하고 왕명으로 ‘석원사림’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이 책은 대부분 산일(散佚)되어 현재 필사본 1책(권191~195)이 일본의 도요(東洋)문고에 있고, 목판본 1책(권191~195)이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한국불교전서(韓國佛敎全書)』 제6책에는 규장각 소장본을 저본으로 수록하였다. 현재 남아 있는 5권 가운데 191권(碑 38)에 비문 4편, 192권(碑 39)에 비문 4편, 193권(碑 40)에 비문 4편, 194권(碣誌)에 갈(碣) 4편과 지(誌) 8편, 195권에 뇌(誄) 8편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