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
본문
한자1
[善導]
한자2
ⓢ
ⓟ
ⓣ
뜻(설명)
(613~681) 당나라 때 승려. 속성은 주(朱)씨. 어려서 출가해 명승(明勝)을 스승으로 섬기고 삼론(三論)을 연구했다. 10여 년 동안 오로지 삼론에 종사하면서 도작(導綽)을 본받아 배웠고, 그 문하에 들어가 정토교를 듣고는 정토의 행을 전공(專攻)하였다. 뒤에 장안 광명사에서 전도에 종사하였다. 자행화타(自行化他)의 방법으로 『아미타경(阿彌陀經)』 수백 권을 쓰고, 정토 만다라 3백 폭을 그렸다. 그의 사상은 담란(曇鸞)·도작 등을 전승했으며, 정영(淨影)으로부터 교상판석(敎相判釋)을 배워 2장(二藏)·2교(二敎)의 교판을 세우고 철저하지 못한 점을 보강하여 정토교의(淨土敎義)를 크게 이루었다. 당나라 고종 영륭 2년에 세수 69세로 입적하였다. 저서로는 『관무량수경소(觀無量壽經疏)』 4권, 『법사찬(法事讚)』 2권, 『관념법문(觀念法門)』 1권, 『왕생예찬(往生禮讚)』 1권, 『반주찬(般舟讚)』 1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