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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선영

본문

한자1
[善影]
한자2
뜻(설명)
(1792~1880) 조선 후기 승려. 호는 영허(暎虛), 자는 무외(無畏). 처음 호는 역산(櫟山)이다. 속성은 임(林)씨이고,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서울 운관현에서 태어났다. 12세에 양주 학림암의 용운승행(龍雲勝行)을 찾아가 출가하여 승려가 되고 성암덕함(聖巖德函)에게 계를 받았다. 화암지탁(華嚴知濯)에게 선(禪)을 참구했고 21세에 인봉덕준(仁峯德俊)의 법을 이어받았다. 젊어서는 남방에서 지내다가 만년에 석왕사(釋王寺)에서 입적할 때까지 주석하였다. 선과 교를 겸한 종사(宗師)로 가는 곳마다 학인들이 따랐고 『화엄경(華嚴經)』에 밝아 ‘조계종사 화엄강백’이라고도 불리었다. 1880년(고종 17) 5월 7일 석왕사 내원(內院)에서 세수 89세, 법랍 79세로 입적하였다. 저서로 『역산집(櫟山集)』 2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