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제전집도서분과
본문
한자1
[禪源諸詮集都序分科]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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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2권 1책. 조선시대 상봉정원(霜峯淨源, 1621~1709)이 종밀의 『선원제전집도서』를 장과 절로 나누고 과목을 붙여 간행한 책. 목판본. 『선원제전집도서과문(禪源諸詮集都序科文)』이라고도 한다. 첫머리에는 그의 문제자 풍계명찰(楓溪明察)의 서문이 있고, 책 말미에 정원 자신과 예조판서 서강(西江)의 발문이 실려 있다. 정원은 그동안 전해져 온 『도서(都序)』의 흐트러지고 잘못 기록된 부분을 바로잡고, 그 내용을 분석하여 과목과 간주를 붙였다. 다만 주석의 분량은 매우 소략하다. 그러나 이같이 경론을 과목으로 나누어 해석한 문헌은 신라·고려 시대 이후 이 책이 처음이다. 조선 1701년(숙종 28) 희양산 봉암사(鳳巖寺)에서 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