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영가집과주설의
본문
한자1
[禪宗永嘉集科註說誼]
한자2
ⓢ
ⓟ
ⓣ
뜻(설명)
2권 1책. 조선시대 득통기화(得通己和, 1376~1433)가 당나라 영가현각이 지은 『선종영가집』을 해설한 책. 처음에 나오는 기화의 서문에서 그는 『선종영가집』 10개의 장에 각각 송(頌)을 붙여 그 본의를 밝힌다고 하면서 장별로 7언절구 형식의 송을 붙였다. 본문은 상권을 1~5장으로, 하권을 6~10장으로 편제하였다. 각 장의 제목은 1장 모도지의(慕道志儀), 2장 계교사의(戒憍奢意), 3장 정수삼업(淨修三業), 4장 사마타송(奢摩他頌), 5장 비바사나송(毗婆舍那頌), 6장 우필차송(優畢叉頌), 7장 삼승점차(三乘漸次), 8장 사리불이(事理不二), 9장 권우인서(勸友人書), 10장 발원문(發願文)이다. 또한 원문과 주요 구절에 대한 저자의 설의(說誼), 즉 해설을 붙였는데 주된 내용은 반야의 본질과 마음의 작용, 올바른 지혜 등에 관한 설명이다. 말미의 30여 개 글자의 음과 뜻을 적은 자석음(字釋音)과 1552년 송월당(松月堂) 일우(逸愚)의 발문, 시주질이 있다. 1552년(명종 7) 함경도 고원 구룡산 도성암(道成菴)에서 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