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사

[雞園寺]

Kukkuṭārāmasaṃghārāma

굴굴타아람마승가람(屈屈吒阿藍摩僧伽藍)이라 음역하고, 계원승가람(雞園僧伽藍)·계두말사(雞頭末寺)·계사(雞寺)·계원(雞園) 혹은 아육승가람(阿育僧伽藍)이라고도 한다. 중인도 마가다국의 파탈리푸트라(ⓢ Pāṭaliputra)성에 있던 사찰로 BCE 3세기경 아육왕이 창건하였다. 그때의 대덕(大德) 야사(耶舍)가 여기 있었고, 대중부의 승려 마하제바(摩訶提婆)는 이 절에서 출가하였다. 아육왕이 죽은 뒤 그의 손자 불사밀다라(弗沙蜜多羅)는 불교를 싫어하여 대멸법(大滅法)을 행하고 4병(兵)을 거느리고 이 절을 쳐서 파괴하였다. 현장(玄奘)이 이 지방에 갔을 때는 그 터만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