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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성등암

본문

한자1
[聖燈庵]
한자2
뜻(설명)
경기도 장단군 오관산에 있던 사찰이다. 고려 태조 왕건이 창건하였다.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하고 송악산 남쪽에 도읍을 세웠을 때 술사(術士)로부터 도읍의 삼재(三災)를 막기 위해서는 석당(石幢)을 극암(戟巖)에 세워야 함을 권고 받았다. 이에 왕건은 극암의 남쪽 벼랑 큰 돌 위에다 돌기둥을 사방으로 벌여 세우고 집과 같이 하였으며 장명등(長明燈)을 설치하였다. 그리고 극암의 삼재를 진압하여 밝은 임금이 대대로 계승하고 충신이 끊이지 않게 해줄 것을 기원하였다. 1398년 태조의 명으로 중창에 착수하였고 1399년(정종 1)에는 불전 3칸을 건립했으며, 석가삼존(釋迦三尊)·16나한·5백 나한을 함께 그린 영산회상도를 봉안하였고, 승방 3칸과 부엌 3칸을 신축하였으며, 밭 100결(結)과 노비 19구(口)를 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