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사
본문
한자1
[聖殿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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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에 있는 사찰이다. 879년(헌강왕 5)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 한다. 도선국사는 백두산의 정기가 태백산맥을 끼고 내려오다가 한 지맥은 서울 삼각산에 머물고, 또 한 지맥은 남강을 끼고 있는 여항산에 와서 맺혔다고 보고 이 자리에 암자를 창건했다고 한다. 후대에 ‘성인이 살고 있는 곳’이라 하여 성전암이라 했다고도 하고, 조선시대 인조(재위 1623~1649)가 능양군(綾陽君)으로 있을 때 이곳에서 국난타개를 위한 100일 기도를 올린 후 왕위에 올랐다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도 한다. 사찰에는 인조가 기도한 도량임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인조대왕각이 있으며, 인조대왕각에는 인조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