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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사

본문

한자1
[聖住寺]
한자2
뜻(설명)
1)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에 있는 사찰. 성주암(聖主庵)이라고 한다. 2) 충청북도 음성군 보현산에 있던 사찰이다. 3)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 북쪽에 있던 사찰. 선문구산(禪門九山) 중 하나인 성주산문의 중심 사찰이다. 4) 강원도 원주시 소군산에 있던 사찰이다. 5)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사찰로 도력으로 왜구를 물리친 무염(無染)국사를 기리기 위해 835년(흥덕왕 10) 창건되었다. 해안지대에 왜구의 침략이 잦자 지리산에 있던 무염이 이 산에 와서 신통력으로 신병(神兵)을 불러 물리쳤다고 한다. 이에 왕이 밭 360결(結)과 노비 100호(戶)를 내려 절을 창건하게 하고, 성인이 상주하는 곳이라는 뜻으로 성주사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전소된 것을 1604년(선조 37)에 진경(眞鏡)이 중건했다. 이때 곰이 불사(佛事)를 도와 건축 자재를 날라주었다고 하여 웅신사 또는 곰절이라는 별칭이 생겼다는 설화가 있다. 사적기에는 진경이 이곳에 당도하여 산세와 절터를 보고 중창할 뜻을 품은 뒤 불당을 짓고 석탑과 석등을 찾아냈다고 한다. 1682년(숙종 8) 한 차례의 중수를 거친 뒤 1817년(순조 17)에 동래 범어사에 있던 등암(藤巖)이 주석하면서 크게 중흥했다. 이후 근대의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1993년에 원종이 설법전을 중수하였다. 6) 황해도 신천군 구월산 패엽사 경내에 있던 사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