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염
본문
한자1
[洗染]
한자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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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여말선초 승려. 호는 원정(元禎)·청간(淸簡)·도행(道行)이고 법명은 세염이다. 속성은 조(曹)씨이며 속명은 한룡(漢龍)이다. 고려 말기에 5형제가 함께 과거에 뽑혀 벼슬에 올라 참의(參議)가 되었다. 고려가 망한 뒤 승려가 되어 노모에게 가서 뵈었다가 어머니의 꾸중을 듣고 다시 머리를 기르고 관직에 나아갔다. 노모가 죽은 뒤 도로 입산(入山)하여 남평 불회사(佛會寺)에서 정진하였다. 1415년에 입적하자 태조가 청간대사(淸簡大師)라는 호를 하사하고 봉황산 밑에 비를 세우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