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사
본문
한자1
[少林寺]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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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검정로에 있는 사찰로 1396년(태조 5) 혜철(慧哲)이 태조의 명을 받아 창건하였다. 태조가 창의문(彰義門) 밖에 절을 세우도록 하고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게 했는데 처음에는 소림굴(少林窟)이라 했다. 본래 자연적인 굴에 법당을 지은 것으로 태조가 조선을 건국하기 전에 이 굴에서 수도했다고 한다. 1817년(순조 17) 관해(觀海)가 중창하면서 절 이름을 소림사로 바꾸었다. 1914년 서륜두삼(西輪斗三)이 대방을 건립하였다. 2) 경상북도 상주시에 있던 사찰. 1174년(명종 4) 김영의(金令義)가 중건하였다. 소림사(小林寺)라고도 한다. 3) 강원도 이천군 달마산에 있던 사찰. 1692년(숙종 18)에 세운 소림사 사적비(높이 2m)와 석불 입상(높이 0.4m)이 있다. 중국의 달마대사가 소림사에서 면벽 9년 수도했던 사적을 기려 이름을 가져왔다. 4) 제주시 동남쪽에 있던 사찰이다. 5) 평안남도 맹산군 수라산에 있던 사찰이다. 6) 중국 하남성 등봉현 서북쪽에 있는 소실산 북편 기슭에 있는 사찰. 북위의 대화(大和, 477~499) 연간에 효문제가 남천(南遷)할 때, 불타선사(佛陀禪師)를 위하여 지었다. 보리유지(菩提流支)가 여기서 역경을 하였으며 발타(跋陀)가 안좌(安坐)하던 곳이다. 또한 중국 선종의 초조인 달마가 여기서 9년간 면벽좌선(面壁坐禪)을 했다고 전해지며 지금도 면벽석이 있고 그 밖에 불전·초조전·비로전 등의 당우(堂宇)와 여러 개의 석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