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결사문과석
본문
한자1
[修禪結社文科釋]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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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권 1책. 조선시대 백파긍선(白坡亘璇, 1767~1852)이 수선결사문(修禪結社文)에 과목을 붙이고 해석한 글. 수선결사는 실제로 선리를 참구하기 위해 결성되었으며, 이 글은 백파가 56세인 1882년 청도 운문사에서 작성되었다. 구성은 서문·본문·부록으로 되어 있다. 본문은 총 19장으로 되어 있는데, 각각 제목, 백파의 과목, 그리고 그에 해당하는 본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령 첫째 장은 “참학의 핵심은 진정한 안목이 제일[參學要在眼目眞正第一]”이라는 제목 아래 “네 가지 문장이 있다. 첫째는 본지를 곧장 들어 본래 삿되고 바름이 없음을 밝힘이다[文四. 一直擧本地本無邪正].”라는 과목을 붙인 다음 그에 해당하는 내용을 자세히 서술하였다. 부록으로 「사중규승(社中䂓繩)」·혜소(慧昭)의 발문·「식지변설(識智辨說)」·「해동초조고려국사태고화상태고암가입과(海東初祖高麗國師太古和尙太古庵歌入科)」·「태고화상시낙암거사염불요지(太古和尙示樂庵居士念佛要旨)」·「삼근염불변(三根念佛辨)」이 수록되어 있다. 1860년(철종 11) 경기도 양주 천마산 봉인사(奉印寺)에서 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