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반야바라밀보살관행염송의궤
본문
한자1
[修習般若波羅蜜菩薩觀行念誦儀軌]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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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권. K1371, T1151. 당(唐)나라 때 불공(不空)이 한역. 별칭으로 『수습반야궤(修習般若軌)』라고도 한다. 반야바라밀보살을 공양하여 소원을 성취하기 위한 밀교 의식 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먼저 반야보살과 불보살에게 경배하는 다라니를 염송한다. 그리고 모든 것은 마음의 투영과 같고, 그 본질은 허망한 것이 실상의 이치라고 생각한다. 삼매야(三昧耶)·금강부·개심(開心)·발지(發智)·금강권(金剛拳)·금강야차(金剛夜叉)·오불관(五佛冠)·사섭(四攝) 등의 수인과 진언을 외우고, 향수를 바치며 백자(百字)진언을 외운다. 그리고 중생을 위해 자비심을 일으켜 자신이 반야보살과 다름없다고 염상한다. 이때 반야바라밀다 근본 진언을 외운다. 이 다라니는 반야무진장(般若無盡藏), 반야안(般若眼), 반야근본(般若根本), 금강반야심(金剛般若心) 등 네 가지 이름이 있다. 이 중 반야무진장은 이 다라니를 한 번만 외워도 무량한 경의 이치를 깨우치기 때문에 이렇게 이름한 것이고, 금강반야심은 일체의 장애를 없애고 불보살의 공덕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이름한 것이라고 한다. 이 다라니를 염송하면 중죄(重罪)와 모든 장애가 순식간에 사라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