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세경
본문
한자1
[受新歲經]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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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vāraṇa-sūtra
ⓟ
ⓣ
뜻(설명)
1권. K871, T61.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서진(西晋)시대에 축법호(竺法護)가 한역. 줄여서 『수세경(受歲經)』이라고 한다.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동원(東苑) 녹모원(鹿母園)에 계실 때, 우안거(雨安居) 석 달을 마친 뒤 그날을 법랍 한 살을 더 받는 날[修新歲]로 정하여 지난 일들을 모두 참회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의식을 설하신 경전이다. 부처님께서는 자신도 참회하는 일에서 예외가 아니며, 스스로 반성하는 모범을 보이고 계신다. 참회를 통해서 모두가 청정해진 다음에 비로소 한 해를 새롭게 맞이하는데, 그때가 바로 나이를 한 살 더하는 날의 기준이 된다고 한다. 이역본으로 『별역잡아함경(別譯雜阿含經)』 제12권 제15경 『신세경(新歲經)』, 『해하경(解夏經)』, 『잡아함경(雜阿含經)』 제45권 제15경, 『중아함경(中阿含經)』 제121 『청청경(請請經)』, 『증일아함경(增壹阿含經)』 제32 「선취품(善聚品)」의 제5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