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경질
본문
한자1
[順天松廣寺經帙]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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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보물. 71cm×32.5cm, 59cm×32.5cm.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송광사에 소장된 경전을 말아서 보관하는 데 사용하던 용품이다. 두루마리 형태의 경전을 보관하기 위해 만든 불교 공예품이다. 가느다란 대나무 조각을 색실로 엮어서 직사각형 모양으로 만들고, 한쪽 끝에는 삼각형의 비단을 붙이고 끈을 달아 경전을 말아서 묶을 수 있도록 하였다. 대나무는 색실로 엮어 꽃무늬를 넣었으며, 가장자리에는 금강저 문양이 묘사된 비단을 두르고 뒷면에는 종이를 발랐다. 전체적으로 손상이 심한 편이지만 여러 가지 색실로 나타낸 문양은 아직도 정교한 편이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래된 유물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