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목조관음보살좌상복장전적
본문
한자1
[順天松廣寺木造觀音菩薩坐像腹藏典籍]
한자2
ⓢ
ⓟ
ⓣ
뜻(설명)
보물.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에서 발견된 복장 유물 중 중요 불교 경전 5종 8점이다. 대부분 불교 전적이며 조성기, 의류, 직물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수습된 전적류는 간경도감본과 사찰본이 포함되어 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대방광불화엄경합론(大方廣佛華嚴經合論)』 권73·권74·권75로 총 3책. 1462년(세조 8) 간경도감에서 판각한 고려 전기 교장의 일부분이다. (2) 『대방등무상경(大方等無想經)』 권6으로 총 1책. 15세기 세조 연간에 만든 불경으로 재조본(再雕本)이다. (3) 『대운경청우품(大雲經請雨品)』 권64로 총 1책. 15세기 세조 연간에 만든 불경으로 재조본이다. (4) 『대방등대운경청우품(大方等大雲經請雨品)』 권64로 총 1책. 15세기 세조 연간에 만든 불경으로 재조본이다. (5) 『대운륜청우경(大雲輪請雨經)』 권상·하로 총 2책. 15세기 세조 연간에 만든 불경으로 재조본이다. (6)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권4·권5·권6·권7로 총 4책. 15세기 세조 연간에 만든 불경으로 사찰본(寺刹本)이다. (7) 『묘법연화경(언해본)』 권1로 총 1책. 15세기 세조 연간에 간경도감에서 만든 언해본 불경으로 쌍봉사(雙峰寺) 판이다. (8) 『묘법연화경』 권1·권3·권4·권5로 총 4책. 15세기 세조 연간에 만든 불경으로 대흥사(大興寺) 판이다. 이 서적들 가운데 『대방광불화엄경합론』 3책, 『대방등무상경』 1책, 『대운경청우품』 1책, 『대방등대운경청우품』 1책, 『대운륜청우경』 2책이 보물로 지정되었다. 『대방광불화엄경합론』은 이권생(李權生), 박문손(朴文孫), 유약(柳約) 등이 판하본을 쓰고, 전라도 광주목(全羅道光州牧)으로 하여금 판각·간행하게 한 간경도감본 교장(敎藏)이다. 재조대장경은 해인사대장경(팔만대장경)의 15세기경 인본(印本)으로 희귀한 자료이므로 별도로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해서 보존 관리해야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