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영산전
본문
한자1
[順天松廣寺靈山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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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보물.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단층 팔작지붕.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송광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창건된 건물이다. 영산전은 석가모니와 팔상탱화를 안치한 불당으로 팔상전이라고도 한다. 지붕 처마를 받치려고 장식해서 짠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이 건물은 좁은 자리에 아담한 규모로 세운 소박한 건물로 건물에 사용한 부재의 세부 기법이 힘차고 간결하여 조선 전기 건축 기법을 잘 보여준다. 사찰의 기록에 따르면, 순천 송광사 영산전은 1639년(인조 17) 세워진 후 1736년(영조 12) 수리가 있었다고 한다. 지금 있는 건물은 1973년에 보수한 것이다. 송광사 영산전에는 석가모니 불상을 모시고 있으며, 석가 후불화로 영산회상도가 펼쳐져 있고, 영산회상도의 양옆으로 석가의 생애를 8단계로 나누어 그린 팔상도가 설치되어 있다.